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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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더 깊게 선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선교편지 전문을 정기적으로 올립니다. 몇몇 지역들은 보안지역입니다. 선교사님의 본명이나 사역이 알려지면 당국의 제제를 받거나 심지어 무슬림에 의한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카톡 등으로 이 편지를 보내지 말아주세요.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싶으신 분들은 선교 담당 오지훈 강도사(‭010-2426-8381‬)에게 연락해 주세요.
평소에 기도하실 때 보실 수 있게 기도제목을 앞에 두었습니다. 기도편지 전문은 아래로 내리시면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편지가 오면 가장 앞에 추가해 두겠습니다.
2~3주가 지난 편지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김재우 선교사 / 2025년 5월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시93:13)
심판의 대상에 대한 것이 땅, 세계, 그리고 백성으로 구분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땅은 피조물들이 거주하는 장소이고, 세계는 피조 세계전체를 포괄적으로, 그리고 백성은 전체 민족들 사람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우주적이면서도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최종적으로 만물을 새롭게 한다고 합니다. (계21:5) 그날을 소망하며 하루를 살며, 그 영광의 날을 우리가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구속과 주되심을 고백하는 자들에게 있습니다.
말랑 대학생 사역
스티프가 졸업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의 수고가 사역의 길에 선한 열매로 맺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역자 에벤과 신실하게 동역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재정적인 어려움과 거주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잘 참고 견뎌온 것을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성경읽기 센터를 2년간 임대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사역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파푸아에 있던 룻은 칼리만탄 섬으로 옮겨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수원 인도네시아 교회 이야기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을 섬기는 랜디 목사님을 통하여 수원 인니 교회에 잠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250만 이주민 가운데 인도네시아인들을 섬기는 작은 교회들이 계속해서 세워져 가며, 풀타임 사역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교회가 아직 재정적인 자립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 속에서도 기쁨으로 모이고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들 속에서 더욱 성숙하고 온전하여 가는 인니 교회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안드레 목사 소식 최근에 안드레 목사는 자립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면서 그가 섬기는 마을에 기도처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만을 의지하며 바라보는 그에게 하나님의 풍성함이 넘치도록 그들을 통하여 순다 종족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큰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본국 사역 매주 섬기는 GP 화요기도회는 선교사님들과 사역지, 환우들, 전 세계의 환란으로 고난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기도, 후원 동역자들과 나라와 교회들을 품는 시간입니다. 기도회를 섬기면서 영혼이 부흥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기도는 말씀과 함께 참으로 은혜의 수단임을 마음 깊이 확인하게 하십니다. 지피 국내 사역자와 일본 사역자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주님의 마음을 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말랑 사역과 더불어 현재 국내에서 본부 협력과 다양한 모습의 유학생, 이주민들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가족 주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선한 일꾼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사역할 수 있도록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낮추시며 시험하사 그 마음이 어떠한지 알게 하시므로, 주님만을 더욱 의지하며, 사랑하도록 하심을 믿습니다.
기도제목
1.
인도네시아 대학생 사역을 통해 현지 지도력이 세워지게 하소서.
2.
현지인과의 협력사역(미전도종족, 교회개척)이 잘 진행되고 열매 맺게 하소서.
3.
다양한 이유로 한국으로 온 이주민, 노동자,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소서.
4.
가족 모두 성령 충만하고, 자녀들의 모든 치료가 잘 이루어져 하나님의 선한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국내 중국인 유학생 사역, 박열방 선교사 / 2025년 4월

캠퍼스에서 피어나는 복음의 향기 새 학기를 맺은 캠퍼스는 다시금 생기로 가득 찼습니다. 겨울방학 동안 중국으로 귀국했던 유학생들이 하나둘 돌아와 주일 예배와 수요 성경공부 자리에 함께하며 말씀을 사모하는 귀한 시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월에는 남아 있는 유학생들과 찜질방과 수원 스타필드를 방문하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낯선 문화 속에서도 기쁘게 참여하며 한국의 정을 느끼고, 공동체 안에서 더 깊은 신뢰가 쌓이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와 성경공부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공동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3월에는 유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실제 필요와 관심사를 파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일대일 만남과 맞춤형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강 신청과 통역, 학교 행정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유학생들과의 관계 속에 복음이 스며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특별히 네팔 유학생 31명이 새롭게 입학하여 이들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매주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예수님의 사랑이 그들 삶에서 따뜻하게 전해지도록 마음을 다해 섬기고 있습니다.
열매 맺는 은혜의 이야기 감사한 소식도 함께 나눕니다. 명지대학교 바둑학과에 재학 중이던 하OO 형제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로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발걸음을 축복하며 기쁨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또한 피아노 전공 박사과정의 조OO 자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현재 세례를 준비 중입니다. 세례 교육을 통해 믿음의 기초가 견고히 다져지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그녀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통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3월 12일에는 명지대학교 기독 동아리 연합 개강예배가 있었고, 12개 기독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저희가 섬기는 중국 유학생들도 명지원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과 깊이 만나는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유학생들의 가장 큰 필요 중 하나인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3월 22일부터 한국어 교실을 운영 중입니다. 현재 기초 회화반, 중국 회화반, TOPIK 준비반으로 나뉘어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고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족은요! 박열방 선교사는 경루 동안 면역력 저하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2월 건강검진 결과 암세포가 줄었다는 감사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현재 명지대학교와 합신에서 강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합신의 중국인 신학생들과 함께 중국과 교회를 위해 매주 기도하며, 미래 선교 네트워크 형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해방 선교사는 유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그들과 신뢰를 쌓고 복음을 전하는 다리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언어 교육 현장의 만남 속에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이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딸 조이는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성실히 마무리하며, 아르바이트와 학회 활동, 크리스천 기도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삶을 살고 있는 조이를 위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끝까지 함께하시길 기도해 주세요.
아들 지민은 군 복무를 마친 후 3월 4일 복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며 새 학기를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주님의 도우심으로 잘 적응하며, 학업과 공동체 생활 모두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길 소망합니다.
동역자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 후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오늘도 주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하며, 캠퍼스와 열방 가운데 복음이 전파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동역자님의 삶과 사역 위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새로 연결된 중국 및 네팔 유학생들이 잘 정착하고 복음을 접할 수 있게 하소서.
2.
한국어 교실과 다양한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전해지게 하소서.
3.
박열방, 강해방 선교사가 영육 간에 강건하여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4.
조OO 자매의 세례 준비가 믿음의 견고한 기초가 되게 하소서.
5.
자녀 조이와 지민이의 학업과 진로 대학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