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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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더 깊게 선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선교편지 전문을 정기적으로 올립니다. 몇몇 지역들은 보안지역입니다. 선교사님의 본명이나 사역이 알려지면 당국의 제제를 받거나 심지어 무슬림에 의한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카톡 등으로 이 편지를 보내지 말아주세요.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싶으신 분들은 선교 담당 오지훈 강도사(‭010-2426-8381‬)에게 연락해 주세요.
평소에 기도하실 때 보실 수 있게 기도제목을 앞에 두었습니다. 기도편지 전문은 아래로 내리시면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편지가 오면 가장 앞에 추가해 두겠습니다.
2~3주가 지난 편지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우진호 선교사 / 2025년 11월

지난 10월 25일, SC 클리닉 개원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낭에 선교 병원을 세우기 위한 비전이 세워지고 후원이 시작된 지 10년 만에, 병원 건축과 활동 허가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지난 5월 치과 개원을 시작으로 내과까지 열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여전히 역사하시고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음을 고백합니다.
하장성 비전케어 사역을 통해 알게 된 리 목사님의 아들 ‘장’이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 중에 있습니다. 이 지역은 베트남에서 가장 가난한 곳 중 하나로, 의료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여 저희가 비전케어 수술 사역을 진행했던 곳입니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고 있지만 재정 자립이 어려워 교회 임대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복음 전하기 쉬운 환경이 아니지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사 부부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외국인의 의료활동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해 밭갈이를 하는 작업입니다. 그 복음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아니’ 전도사는 전도를 위해 카페를 임대하여 운영했으나, 복음을 전하며 예배를 드린다는 이유로 집주인에게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곳에 거주하며 전도를 이어가려 했지만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주 어렵지만 가능한 시간에 지역으로 들어가 전도하고 예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안정적인 예배를 위해, 교회를 세울 수 있는 땅을 구입하고자 합니다.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의료 봉사를 통해 뿌린 복음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SC 치과가 선교 치과 클리닉으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게 하소서.
2.
베트남 교회가 복음 전하는 일에 담대하게 하시며 성도들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소서.
3.
블리스 카페의 운영과 영어, 한국어 클럽을 통해 젊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4.
베트남 IVF 의료인 학사회와의 SC 클리닉 운영에 관한 협력이 잘 이루어지게 하소서.

키르기스스탄 지야곱 선교사 / 2025년 11월

지난여름을 기점으로 부르치타쉬 교회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9월부터 에벤에셀 기도모임의 사역자 2명이 지 선교사와 함께 예배 인도와 설교를 맡고 있습니다. 8월에 틸렉과 여러 차례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틸렉은 현재 자신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회에서 책임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실 지난 1년 동안 주일 설교가 틸렉에게 큰 부담이 되어 왔습니다. 예배와 설교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 답답함 속에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에벤에셀 멤버 2명의 협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에벤에셀 기도모임을 통해 사역의 교제가 더 깊어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9월에는 에스라와 학개서를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며, 교제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9월 말에는 미를란 전도사의 마을을 방문하여 전도 대상자 네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관계 형성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생계 자립을 돕기 위한 양(羊)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른 교회 찬양인도자 청년 2명에게 자동차 판금·도색 장비를 지원하여 생업을 시작하도록 도왔고, 매주 십일조와 연간 성경 완독을 약속하도록 격려했습니다. 또 한국 성도님의 귀한 후원으로 두 사역자의 주택 보수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게림은 중국 국경 인근 아트바셔 지역에서 신앙을 지키는 귀한 자매입니다. 올여름 극심한 핍박으로 급성 정신이상 증상이 발현되어 비쉬케크에서 치료를 받았고, 긴급히 비용을 지원하며 함께 기도했습니다. 시골 지역에서 믿음을 지키는 일은 때로 생명의 위협을 감당해야 하기까지 합니다. 그들의 믿음을 바라보며 부끄러움과 겸손함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게림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부르치타쉬 교회의 예배 인도에 협력하는 루슬란과 카느벡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소서.
2.
에벤에셀 기도모임의 6명이 말씀과 기도에 더욱 굳게 서고, 인도하는 가정 모임마다 부흥이 있게 하소서.
3.
아뽀라 센터가 지역 선교와 복음 전도의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
4.
저희 부부의 영적·육체적 회복과 사역 언어(키르기스어·러시아어) 습득에 큰 진전을 주옵소서.
5.
자녀들의 신앙이 흔들림 없이 세워지고, 양가 가족 모두가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