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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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더 깊게 선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선교편지 전문을 정기적으로 올립니다. 몇몇 지역들은 보안지역입니다. 선교사님의 본명이나 사역이 알려지면 당국의 제제를 받거나 심지어 무슬림에 의한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카톡 등으로 이 편지를 보내지 말아주세요.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싶으신 분들은 선교 담당 오지훈 강도사(‭010-2426-8381‬)에게 연락해 주세요.
평소에 기도하실 때 보실 수 있게 기도제목을 앞에 두었습니다. 기도편지 전문은 아래로 내리시면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편지가 오면 가장 앞에 추가해 두겠습니다.
2~3주가 지난 편지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김영진 선교사 / 2026년 5월

한국은 가정의 달 5월이지만, 러시아는 5월 1일 노동절과 9일 전승기념일이 있어서 이 두 날이 모든 흐름을 주도합니다. 저희도 교회 식구들과 1일 휴일을 맞아 야유회를 다녀왔는데 이제 새싹이 많이 올라와 따뜻한 봄기운을 누리며 행복한 시간을 갖고 왔습니다.
동부교회는 4월 첫 주 부활절을 계기로 러시아 학생들이 13명이나 초대되어 왔는데 그때부터 이 학생들이 꾸준히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예배 설교와 기도문을 러시아어로 번역해서 통역하는 나탈리야 집사님에게 주고 통역실에서 동시통역을 하게 하여 성도들이 이어폰으로 기도와 말씀을 들으며 함께 예배드리는데 귀국한 한국 성도님들의 빈자리를 이 학생들이 채워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러시아 성인들도 몇 분이 새롭게 오셔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도 3명이 출석하여 러시아어로 말씀을 듣고 함께 예배드리고 있어 동부교회는 이제 명실공히 다민족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러시아 성도와 한국 성도가 반반이 되어 가고 있어서 앞으로 러시아 성도가 더 늘어나면 설교를 러시아어로 하고 한국 성도들이 통역으로 들어야 할 수도 있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동부교회에 계속해서 은혜를 부어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월 3일 주일에는 크라스키노에서 한-러 문화교류센터를 운영하시는 선교사님이 제주 열방대학 공연팀을 초청하여 동부교회 예배 후 50분간 공연을 했습니다. 4일 오전에는 양로원에서 공연을 하고, 오후에는 고아원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수요일에는 또 다른 고아원에서 공연이 있습니다. 찬양으로 각색한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아주 수준 높게 보여 주어서 러시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기도제목
1.
저희 부부가 늘 성령 충만하여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게 하소서.
2.
세 자녀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게 하소서.
3.
동부교회 성도님들 모두 은혜받아 연해주의 복음화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소서.
4.
새롭게 전도되어 오는 러시아 대학생, 성도들이 예수님을 만나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5.
한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이 주님의 은총 가운데 평안케 하소서.

인도네시아, 이정규 선교사 / 2026년 5월

동역자들의 성장의 열매를 보며..
난 14년간 선교지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큰 보람은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현지 동역자들의 성장과 열매입니다. 람뿡 성경학교 제자로 만난 요셉 집사는 지난 2월 람뿡국립대학교에서 환경 관련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한 저를 이어서 람뿡묵상선교회 사역 대표를 맡고 있는 알렉스 집사가 3월에 공학석사 학위를 받고 람뿡기술국립대학에서 교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슬람권에서 학위는 종교와 종족을 넘어서 존경의 대상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여러 차별과 도전들을 극복하고 전문적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이룬 동역자들이 저의 자랑이요 기쁨입니다. 학위 수여식에서 저희 부부가 가장 기뻐했던 것 같습니다.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수고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특별한 축복을 부어주심을 보게 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께 쓰임을 받아서 또 다른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길러내기를 소망해 봅니다.
빨렘방 2주년 감사예배와 큐티센터 재정 모금
마트라 중부 빨렘방에 RBF 큐티 사역을 개척한 지 2주년이 되어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3명의 현지 임원들이 선출이 되었습니다. 임원단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그룹들을 개척하려는 준비를 해봅니다. 교회와 캠퍼스에 문을 열어 주기를 기도하며 접촉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저희 가정집에서 모임을 지속했는데, 올해부터 작은 건물을 매입해서 좀 더 자유롭게 모임을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큐티센터 건물 매입을 위한 재정적 후원이 필요합니다. 이슬람의 방해가 없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건물이 매입되고, 빨렘방 지역 큐티 사역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동역자분들의 후원과 기도를 부탁합니다.
빨렘방 아가페 성경학교 2학기 소식
가페 성경학교의 2학기 수업들은 교회 사역에 필요한 실제적인 과목 (교회성장, 전도폭발, 소그룹 인도와 제자훈련, 교회성장학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얼마 전 강의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교제를 통해서 사역 은사를 찾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자신을 알아가고 어떠한 사역을 하면 좋을지 서로를 권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부부는 각 성도들을 개인적으로 만날 뿐만 아니라, 가정 심방과 부부와의 만남을 통해서 더 깊이 교제를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가르침이 강의실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로의 인격적 교제를 통해서 제자도가 전달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8월 초 졸업식까지 모든 과정을 잘 마치고, 2기 학생 모집을 위해서 브로슈어를 만들어 교회에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합니다.
빨렘방 딴중에님 신학교 제자 훈련 강의 통역
년 연초에 빨렘방에서 5시간 거리에 있는 딴중에님 신학교에서 미국 아리조나 십자가 교회를 섬기시는 양성일 목사님이 신학생들에게 제자 훈련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십니다. 제가 통역으로 동역을 하는데 저에게도 큰 유익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150여명의 젊은 신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인도네시아 교회의 부흥과 선교의 미래를 꿈꾸게 됩니다. 원하기는 인도네시아 교회에 제자 훈련을 하는 목회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길 기도해 봅니다.
기도제목
1.
빨렘방 큐티센터 매입 재정 모금이 잘 이루어지게 하소서.
2.
아가페 성경학교 2학기 남은 수업과 신입생 모집이 순적하게 되게 하소서.
3.
성경 및 큐티 세미나 가운데 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