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게 선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선교편지 전문을 정기적으로 올립니다. 몇몇 지역들은 보안지역입니다. 선교사님의 본명이나 사역이 알려지면 당국의 제제를 받거나 심지어 무슬림에 의한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카톡 등으로 이 편지를 보내지 말아주세요.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싶으신 분들은 선교 담당 오지훈 강도사(010-2426-8381)에게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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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기도하실 때 보실 수 있게 기도제목을 앞에 두었습니다. 기도편지 전문은 아래로 내리시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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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편지가 오면 가장 앞에 추가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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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가 지난 편지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군선교(설악교회), 박재홍 목사 / 2026년 4월
변함없는 하나님의 풍성하고 넉넉하신 은혜가 여러분 교회와 가정 가운데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102기갑 여단은 지난 1-2월에 일주일씩 세 차례에 걸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설악 교회는 꽈배기와 음료수를 들고 훈련 현장을 방문하며 위문했습니다. 용사들이 맹추위와 거센 바람으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동안 설악 교회 군종병들이 하나둘씩 전역을 하였고, 그 자리를 새로운 형제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역한 군종병 가운데 대구가 집인 이상급 형제가 수원에 올라와서 저를 만나고 갔습니다. 이 형제는 어려운 가정 형편 가운데서도 PGA에서 활동하는 프로 골프 선수인데 설악 교회를 통해서 신앙 양육을 잘 받았고 인성과 리더십이 탁월한 형제입니다. 하지만 아직 후원자가 없는 상황이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장래가 촉망되는 이상급 형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2월 22일 주일 저녁에 부대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산불이 일어났지만 다행히 2시간 만에 진화가 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2019년 고성 산불이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고성군과 소방당국은 산불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고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서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제목
1.
강원 영동지역과 3군단과 102기갑 여단에 복음이 힘 있게 전파되게 하소서
2.
설악 교회가 올해 표어 “믿음에 굳게 서서 사랑으로 행하라”를 실천하게 하소서
3.
철통 카페 사역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되게 하소서
러시아, 김문수 선교사 / 2026년 3월
18년 만에 긴 안식을 가집니다. 저희에게 지난 6개월은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향해 나아가기 전, 작전 타임으로 다가옵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음은 지나온 시간 내내 함께 걸어 주셨던 동역자님들, 여러 교회 및 기관들의 지원사격으로 길을 잃지도, 이탈하지도 않고 여기까지 오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전인공동체학교 참가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함을 더 깊게 경험하며 저희를 향한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새롭게 떠올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서 연약함으로 현지에서 생겨난 생채기들이 조금씩 아물어 갔고, 다시 새 힘으로 달려갈 꿈을 품게 하셨습니다.
고국임에도 불구하고 타국에 온 것 같은 낯섦과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준비된 손길들을 자주 경험합니다. 이러한 환대를 받을 만큼 잘 감당한 18년이었는지 자문하게 됩니다. 첫 안식 기간을 갖기로 결정하며 가장 염려되었던 것은 생명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주일에 말씀을 나누며 찬양으로 섬기는 형제들이 있고, 맛난 다과로 섬기는 집사님들과 자매님들이 있어서 저희가 없는 지금도 매주 함께 떡을 떼며 예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글 학교도 3명의 현지 교사들이 열심히 수업을 하며 학교를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믿고 맡길 사람이 있으니 이 또한 귀한 열매입니다.
기도제목
1.
카잔을 함께 섬기는 동역자들과 교회, 기관들 가운데 항상 성령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소서.
2.
다음 사역을 위한 충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허락하시고, 말씀과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풍성해지게 하소서.
3.
보여주신 비전을 굳게 붙들고, 현지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충성되게 감당하게 하소서.
4.
현지의 생명수 공동체와 한글학교를 주님께서 친히 보호하시고 지켜주소서.
5.
연로하신 어머님과 네 자녀를 주님께서 붙드시고, 은혜 가운데 강건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