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 |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 예수 사랑하심은(찬 563장)
1.
예수사랑 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2.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다 씻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가게 하시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3.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4.
세상 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세상 떠나 가는 날 천국가게 하소서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아멘.
기도 | 맡은이
하나님,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노래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노래하게 하시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게 해주십시오.
2022년에도 우리 가정을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 것처럼
2023년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고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충만하게 해주십시오.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가정 되게 하시고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해주십시오.
이 모든 말씀 우리 가정에 하나님 아버지를 선물해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장 15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설교 |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켜라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이 세상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살아가다보니 내 자신이 지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여러 비난의 소리와 우려의 소리, 걱정의 소리를 보고 듣다 보니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더욱 힘써 지켜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으로부터 듣고 배웠던 모든 말씀과 가르침, 전통을 지키라고 권면하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의 사건, 진리인 참된 복음을 말합니다. 곧 이 진리의 복음을 들은 그대로 힘써 행하며, 삶으로 녹아낼 때 신앙을 지킬 수 있음을 말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 말씀을 통해, 천국백성의 삶이 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천국백성의 삶을 포기하지 말고 더욱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좁은 문은 종말론적인 구원 즉 천국의 영생으로 인도하는 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에 중요한 것을 지켜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모인 사랑하는 가족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진리의 복음을 듣고 힘써 행하고 실천함으로 신앙생활의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주의 백성들이 되길 원합니다.
아무리 세상풍파와 헛된 사상들이 나를 유혹한다 할지라도 이 모든 것들을 분별하여 신앙을 지키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주의 백성이 되길 원합니다.
찬송 |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찬 560장)
1.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어찌 즐거운일 아닌가
맘에 맑은 하늘 열리고 밝은 빛이 비친다
발자취를 따라가자 기쁜마음으로
발자취를 따라 가자 찬송하며 즐겁게
2.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어찌 행복한 일 아닌가
맘에 악한 생각사라져 밝은 마음 싹튼다
발자취를 따라가자 기쁜마음으로
발자취를 따라 가자 찬송하며 즐겁게
3.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어찌 든든한일 아닌가
맘에 두려움은 사라져 새로운힘 솟는다
발자취를 따라가자 기쁜마음으로
발자취를 따라 가자 찬송하며 즐겁게 아멘.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