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7월 15일 금요일: 찬양묵상1

작사자: 존 뉴톤 (John Newton,1725~1807)
뉴톤은 지중해를 상선의 선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열한 살부터 선원이 되었다. 어렸을 때에는 경건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신앙적인 훈련을 받았지만, 17세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선원들과 함께 살면서 성격도 거칠어지고 삐뚤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는 더욱 난폭하여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노예로 잡아오는 노예 선에서 일하게 되면서 그는 배 안에서 온갖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잔인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던 중 1748년 3월 1일 그는 배 안에서 토마스 아켐피스의‘그리스도를  본받아’란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는 중 그의 영혼 속에서 깊이 잠자고 있던 어머니의 기도 소리와 찬송 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회개하였다. 그 후 지금까지의 모든 삶의 정리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받고 목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버킹검에서 16년간을, 올니교회에서 27년간을 사역했다. 그런 중에 그가 회개한 지 29년 되는 1779년,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작사하여 미국 민요곡에 붙여 부르게 되었다. 그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방황하던 자신을 건져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늘 감사하는 생활을 하게 된 그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어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