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2024년 설날 가정예배 순서지

신앙고백 |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찬 220장)

1.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자매 한 자리에 크신 은혜 생각하여 즐거운 찬송부르네 내 주 예수 본을 받아 모든 사람 내몸같이 환난 근심 위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세
2.
사랑하는 주님 앞에 온갖 충성 다 바쳐서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님만 힘써 섬기네 우리 주님 거룩한 손 제자들의 발을 씻어 남 섬기는 종의 도를 몸소 행해 보이셨네
3.
사랑하는 주님 예수 같은 주로 섬기나니 한 피 받아 한몸 이룬 형제여 친구들이여 한 몸같이 친밀하고 마음조차 하나되어 우리 주님 크신 뜻을 지성으로 준행하세 아멘.

기도 | 맡은이

성경 | 시편 1:1-6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설교 | 복된 인생을 사는 비결

우리는 누구나 복된 인생을 살길 원합니다. 그러나 복을 정의하는데 있어 세상과 성경은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복은 외형적, 물질적, 현세적인 것들입니다. 철저히 소유적입니다. 소유를 가지고 사람의 행복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복은 이와 반대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 내적이고, 영적이고, 영원한 것입니다. 즉, 관계적인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행복을 평가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누리는 영적인 웰빙이 복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시인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고 말합니다(1절). 오히려 그의 즐거움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고,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삶 전체가 악에서 떠나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그의 통치를 즐거워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은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은혜를 누립니다. 첫째, 열매를 맺습니다. 말씀대로 살기에 믿음의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둘째,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힘을 공급해 줍니다. 그의 넓은 그늘로 쉼을 주고 그의 열매로 힘을 불어 넣어 줍니다. 말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공급받기에 생명을 낳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반대로 악인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말합니다(4절). 말씀에 뿌리내리지 않았기에 작은 바람에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허망한 인생인 것입니다.
   끝으로 시인은 복 있는 사람(의인)과 악인의 두 인생길의 결말을 말합니다. 의인들의 길은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지만, 악인들의 길은 망할 것입니다. 이것은 의인은 하나님께서 아시지만, 악인은 심판을 받을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신자는 의인(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예수님을 통해 의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참조 롬 3:24).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알아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는 의인된 자로써 그 복됨을 날마다 경험하고 누리기 위해 말씀을 가까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올 한 해도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이미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복들을 날마다 누리길 소망합니다.

찬송 | 내가 매일 기쁘게(찬 191장)

1.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 하는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2.
전에 죄에 바쪄서 평안함이 없을 때 예수 십자가의 공로 힘 입어 그 발 아래 엎드려 참된 평화 얻음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 하는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3.
나와 동행하시고 모든 염려 아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 내가 기쁜 맘으로 주의 뜻을 행함은 주의 영이 함께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 하는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4.
세상 모든 욕망과 나의 모든 정욕은 십자가에 이미 못을 박았네 어둔 밤이 지나고 무거운 짐 벗으니 주의 영이 함게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 하는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아멘.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