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가정예배 추천도서

가정예배 (신자의 요람, 믿음의 유산)

저자: 한재술 출판사: 그 책의 사람들   “가정과 교회를 경건하고 바르게 새우는 가정예배 입문서” 가정 예배를 모르거나 잃어버린 이 세대에게 이 책은 분명 귀한 “초대장”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이끌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고, 각 가정이 예배를 회복하여 교회가 건강하게 되는 데 유익을 줄 것입니다.
목차 1장 하영이네 가정 예배 이야기 2장 가정 예배의 중요성과 필요성 3장 가정 예배를 드립시다 4장 가정 예배와 가정 그리고 교회 5장 가정 예배에 대한 온갖 어려움과 태만에 대해 6장 가정 예배를 위한 준비 부록 가정 예배 사례   이 책의 특징 - 소책자로 되어 있으며, 쉬운 문체로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 바른 신학에 근거해 개인과 가정의 경건을 세우기 위한 실제적인 적용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가정예배라는 단어가 아직 생소한 분들! - 가정예배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 - 경건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싶은 소망을 품은 분들!     <본문 중에...>   왜 가정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가정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모든 참 신자는 그것이 신자의 의무일 뿐만 아니라 행복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신자의 삶의 중심이 예배인 것처럼 믿음의 가정 생활의 중심도 예배기 때문입니다.   왜 가정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남편과 아내와 부모와 자녀의 영혼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가정 예배를 결정합니다. 우리는 가족의 영원한 복을 위해, 가족의 구원을 위해 가정 예배를 드립니다.     가정 예배가 이처럼 중요하기 때문에 청교도 선조들은 가족들의 경건을 위해 힘쓰지 않고, 아이들에게 교리문답을 가르치지 않는 가장을 치리의 대상으로 삼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청교도 선조들의 가정 경건생활에 대한 역사 자료들을 읽다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청교도 선조들에 비해 너무도 하향 평준화된 우리에게는 가정 경건에 대한 청교도 선조들의 태도와 애정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과연 무엇이 청교도들로 하여금 가정 경건생활에 대해 그와 같은 열심을 내게 했을까요? 물론 그때와 오늘날은 다릅니다. 여러 환경과 상황상 그때 청교도 선조들의 열심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열심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는 청교도들처럼 할 수 없다며 우리의 열심을 내지 않는 이유는 가정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기고, 가정 예배가 주는 아름답고 선한 유익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정 예배의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우리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해, 순간순간 움켜쥐고자 하는 것을 위해 얼마나 열심을 내어 삽니까? 그에 비해 저 영원한 것들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태도는 어떠합니까?     하나님을, 진리를, 복음을 사랑하고 기뻐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가족들과 함께 이것을 나누고 싶어합니다. 이것은 단지 의무가 아닙니다. 모든 예배는 저 천국의 삶을 맛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정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과 신앙에 대해 말하거나 질문할 때 어떻습니까? 그 기쁨과 행복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성경을 사랑하고, 진지하게 기도하고, 감사 가득한 마음으로 찬양하는 모습은 어떻습니까?     아이들의 영혼과 삶은 부모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 아이들을 맡겨 주셨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우리의 할 일을 다한 후에 처리할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모든 부모에게 최우선 순위의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결코 영적 고아로 만들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부모의 신앙 지도 없이 자라는 아이들은 영적인 고아들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가정예배 (실천적 가정예배 안내서)

저자: 도널드 휘트니 출판사: 복있는 사람   “우리 가정의 신앙 훈련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야말로 신앙생활의 기초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동안 하나님은 그분을 생생히 보여 주신다. 자녀가 아직 어려서 말씀을 이해 못 할 것 같아도, 회사 일로 학업으로 가족들이 분주하고 지쳐 있어도, 아직 자녀가 없어도, 자녀가 이미 출가해 부부만 남았더라도, 우리는 ‘매일’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다. 하루 10분, 온 가족이 모여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면 된다. 다른 순서는 불필요하다. 그저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라!’
목차 1.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성경 속 가정예배 2. 개혁은 가정예배에서부터: 교회사 속 가정예배 3.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라: 가정예배의 기본 요소 4. 상황별 가정예배: 이럴 때는 어떻게 예배할까? 5. 영적 유익을 누리고 싶다면: 오늘 시작하라   이 책의 특징 - 120페이지 소책자에 가정예배의 기초부터 성경적 역사적 근거 및 방법까지,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 이 책을 읽으면 오늘부터 당장 가정예배를 실천하고픈 열망이 솟아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가정예배를 해야겠다고 늘 다짐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시작하지 못하는 가족 - 자녀에게 영적 유산을 물려주고 싶은 부모 - 자녀들을 출가시킨 부부 - 예비 배우자의 영적 리더십을 일깨우고 싶은 미혼 남녀         <본문 중에...>     에베소서 6:4에 친숙한 말씀이 또 나옵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당신이 아버지라면 이 일을 남이 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입니다. 하나님은 이 명령을 당신이 직접 책임지도록 당신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당신은 그 일을 언제 합니까?     가족들에게 전반적인 기독교 세계관을 보여주는 것 말고, 당신은 구체적으로 언제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합니까? 자녀를 교회에 데려감으로써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나 차 안에서 가끔씩 하나님에 대해 자녀들과 대화하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모범을 보임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일은 어쩌다 우연히 되지 만은 않습니다.     물론 차 안이나 잠자리 등 계획에 없던 가르침의 순간에도 그런 양육이 이루어지고, 실제로 하루 중 아무 때라도 일어납니다. 정말 멋지게 말입니다! 그러나 그 일은 의도를 갖고 해나가야 합니다. 막상 하고 있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결코 생각만큼 잘되지 않는 일들이 있는데,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일도 어느 정도의 규칙성과 형식과 의도가 없다면 그렇게 되고 맙니다. 아버지가 인도하는 꾸준한 가정예배야말로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가장 확실하고 측정하기 쉬운 최선의 방법입니다. 자녀를 교회에 데려가는 것 외에도, 당신은 규칙적인 가정예배 시간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께서 에베소서 6:4에 명하신 일을, 우리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게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가정예배에 대한 검증된 헌신이 장로(즉 목사)의 자격 요건으로 암시되어 있음을 알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이 밝힌 그런 자격 기준이 디모데전서 3장에 나옵니다. 바울은 4-5절에서 장로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같은 맥락에서 이렇게 물어도 괜찮습니다. 사람이 자기 집의 예배를 다스릴 수 없다면 어찌 교회의 예배를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가정예배를 인도할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교회 예배를 인도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경우에 처해 있든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가정예배와 관련된 모든 상황 중에서 예나 지금이나 그리스도인들이 이미 돌파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가정예배를 어렵게 만드는 여건이 당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예배의 기쁨도 당신만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만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의 상황만은 예외라는 엉뚱한 구실로 가정예배를 피해 가려는 것이 우리의 육신입니다. 나는 학교에 다니면서 야간 근무를 하는 학생이 낮에 일하는 배우자와 결혼한 사례를 여럿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용케 짬을 내어, 현관에서 배턴 터치를 하듯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는 훈련이 그들의 연합을 공고히 해주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부부의 연합을 깨뜨리려는 요인이 많고많은 중에 말입니다.     이 죄 많은 세상에서 가정예배를 방해하는 요인은 어느 집에나 늘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탄의 입장에서 보면,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경험하는 축복이 너무 위험해서 막지 않고 그냥 둘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굳게 붙들어야 할 기본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집집마다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라는 점입니다. 그 이유만으로라도 오늘부터 당장 가정예배를 시작하십시오.

가정예배,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 유해무 외 6일 출판사: 생명의 양식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가정에서 신앙이 다음 세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지 못하고 신앙훈련을 시키지 않음으로 성인이 된 후 아이들이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면서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는 순간 이미 그 결과를 바꾸기에는 늦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의 신앙교육은 다음세대가 신앙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예배는 교회역사가 증명하는 좋은 신앙교육 방법이며 개혁신앙의 좋은 유산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시대 한국교회가 이 개혁신앙의 전통을 이어가기 원한다.
목차 1장. 유해무 - 가정예배, 그 역사와 유익 2장. 임경근 - 가정예배, 어떻게 할 것인가 _ 목회적 접근 3장. 신승범 - 가정예배, 어떻게 할 것인가 _ 교육학적 접근 4장. 박신웅 - 가정예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5장. 김동훈 - 축복과 대화가 있는 가정예배 ‘야곱의 식탁’ (송도제일교회) 6장. 채충원 - 좌충우돌 가정예배 훈련캠프 이야기 (한밭교회) 7장. 박광영 - 신앙의 전수는 가정예배로 (드림교회)        이 책은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은 자녀세대에게로의 신앙 전승과 신앙단절의 극복과 회복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지적하고 그것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정예배의 역사를 살펴보며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이 어떻게 믿음을 전수하고자 노력했는지를 소상히 설명할 뿐 아니라 가정예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제적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정예배를 통해 신앙이 회복되고 이것이 교회 공예배로 이어지며, 이것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삶으로 이어질 때, 한국교회는 공적신뢰를 회복하며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신원하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본문 중에...>     가정예배는 일방적인 강의 시간이 아니다. 가정예배에서는 반드시 대화가 있어야 한다. 성경을 읽고는 아이들이 잘 듣고 이해했는지를 알기 위해 질문을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물론 질문은 구석에 있는 중요하지도 않는 것을 물어 아이들을 골탕 먹이기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필자의 가정은 아이들이 질문 시간을 기다린다. 방금 들은 성경 내용이니 대답하기 쉽다. 잘 들었는지 확인하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가르치지도 않는 어려운 질문을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성경 내용과 관련된 얘기를 나눌 수도 있다. 큰 아이들이 있을 경우, 적용에 관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다. 아빠는 회사의 일, 엄마는 가정사와 관련 된 일, 아이들은 친구들과 있었던 얘기들을 말할 수 있다. 이런 시간이 가정예배의 풍요로움을 자녀들에게 제공한다.     가정에배를 잘 드리기 위한 팁 ①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한다. ② 온 가족이 함께 의논하고 동의를 구한다. ③ 온 가족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 ④ 가정의 제사장인 남편이 가능한 참석할 수 있도록 정한다. ⑤ 남편과 아버지가 아내의 머리요 가정의 제사장 된 권위를 인정한다. ⑥ 가정예배와 관련해 남편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아이들 앞에서 가정예배 인도와 관련해 남편을 비난하거나 정죄하지 않는다. ⑦ 남편이 참석할 수 없을 때는 위임을 받아 아내가 인도한다. ⑧ 너무 딱딱하고 지겹게 인도하지 않는다. ⑨ 짧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⑩ 순서와 내용은 자유롭게 하되 말씀, 기도, 찬송, 나눔의 요소가 가능한 포함되도록 한다. ⑪ 가정예배의 순서와 형식은 가정마다 독특성을 살린다. ⑫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순서를 굳이 고집하지 않는다. ⑬ 다양한 가정예배를 개발한다. ⑭ 아이들이 가정예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할 때는 촛불을 켜면 도움이 된다. ⑮ 성경이나 혹은 이야기 성경을 읽고 반드시 아이들에게 질문한다. ⑯ 설교를 하지 말라. 성경을 그냥 읽고 듣는 것으로 충분하다. ⑰ 질문이 있을 때는 친절히 설명하되 모르는 것은 다음에 알려 준다. ⑱ 기도를 길게 하지 않는다. ⑲ 기도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제목으로 한다. ⑳ 한 가지 노래를 일주일, 한두 달 반복하는 것도 좋다. 모르는 찬송이나 복음송을 배우는 것도 권한다.       가정에서의 신앙교육 방법 가운데 가정예배는 그 중심에 위치해 있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목적 자체가 교육은 아니다. 하지만 가정예배에는 교육적 성경이 다분히 내포되어 있다. 박신웅은 가정예배를 신앙적으로 자녀를 교육 할 수 있는 기회 그 자체로 보았다. 부모는 가정예배의 주체로서 예배를 인도한다. 동시에 가정예배의 객체로서 자녀와 함께 예배에 참여한다. 예배의 주체이며 동시에 객체인 부모는 자녀들에게 예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예배자의 모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맥락에서, 가정예배는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칠 수 있는 중요한 교육현장이며 이 교육현장을 통해 부모는 신앙을 가르치고 자녀를 신앙을 배울 수 있는 즉, 신앙이 전수되는 통로가 되어 준다.

야곱의 식탁: 축복과 대화가 있는 가정예배 지침서

저자: 주준태 외 6인 출판사: 생명의 양식     다음세대로 신앙의 전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한국 교회의 현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래서 불과 한 세기만에 한국 교회는 가나안 성도를 양산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부산에 위치한 송도제일교회는 다음세대로 신앙의 전수를 위해 하나의 대안을 마련하였다. 유대인들의 안식일 식탁예배에서 힌트를 얻어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만든 ‘야곱의 식탁’이다. 온가족이 일주일에 한 번 만나, 부모가 자녀를 축복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주제로 서로 질문하고 대화한다. 그 장소는 교회가 아닌 가정이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에서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전수가 자연스럽게 일어나길 소망한다.
목차 1장 야곱의 식탁 정의와 목적 49 2장 자녀 축복 59 3장 배경과 흐름 69 4장 축복문 해설 83 5장 대화 95 6장 식탁 105 7장 야곱의 식탁 매뉴얼 113 8장 야곱의 식탁을 위한 두 가지 디딤돌 123   <본문 중에...>     야곱의 식탁의 중요한 요소는 축복과 대화다. 먼저 축복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하나님의 뜻이며(민 6:22-27; 벧전 2:9; 막 10:16) 그리스도인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리고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성도를 복의 근원으로 삼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만 있다면 많은 이들을 향하여 축복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볼 문제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위해 축복하지만 정작 가장 사랑하고 또 사랑해야 할 가족에게는 축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모는 성경의 명령대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천부적 권위로 마땅히 자녀를 축복해야 한다. 부모의 자녀 축복은 하나님과 부모와 자녀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믿음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축복할 때 부모는 자녀 한 명씩 그 이름을 부르며 품안에 꼭 안고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한다. 다소 과한 스킨십일 수 있지만 부모가 처음 축복기도를 시작하는 시기는 자녀가 태어나면서부터다. 이때는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다. 생후 1년 동안 유아와 부모 사이에 맺는 유대감은 이후 자녀가 사람을 만나고 생활하는 데 큰 유익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렇기에 어려서부터 행하는 자녀 축복은 자녀를 부모롭터 사랑받는 아이, 축복받는 아이로 성장하게 한다. 그리고 자녀 축복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도 함께 풍성해진다. 그러므로 부모는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축복해야 한다. 자녀가 성장하여 대화가 가능할 때부터는 축복문 속에 있는 의미를 충분히 알려주면서 부모의 축복이 자녀의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부모의 자녀 축복의 유익은 첫째,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돕는다. 지속적인 축복을 통해 어려서부터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그 분이 나를 어떻게 지켜주시고 돕는지를 배우게 된다. 둘째, 자녀 축복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 믿음의 유대관계를 강화시켜 주고 신앙 안에서 부모의 경험이 자녀에게 이어지게 한다. 셋째, 자녀의 영적 필요를 알고 채워주면서 믿음 안에서 건강하고 견고한 신앙의 자존감을 갖게 한다.     다음은 대화다. 대화는 설교가 아니다. 자녀들이 가정 예배를 드릴 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설교가 자녀훈육으로 바귀는 것이다. 가정예배에서 대화가 설교나 부모의 자녀훈육의 장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녀와 교감이 필요하다. 지금 자녀에게 어떤 필요가 있고 어떤 고민이 있는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또, 자녀와 대화를 할 때 강한 부정이나 일방적인 주장을 하지 않아야 한다. 강한 부정과 일방적인 주장은 부모에게 후련함을 줄 수는 있겠지만 자녀의 삶은 변화시키지 못한다.     에베소서 6장 4절은 부모에게 자녀를 양육할 때 노엽게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 말씀은 자녀의 비위를 맞추라는 뜻이 아니라 자녀가 부모의 교육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도 노력하라는 뜻이다. 그래서 ‘야곱의 식탁’의 대화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삶의 이야기로 마치고, 반대로 삶의 이야기로 시작했다면 성경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대화는 부모가 자녀와 함께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자녀와 대화를 할 때 미리 정해진 답을 말하고 주입하려 하지 말고 자녀가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유대인들은 자녀들과 함께하는 대화시간을 ‘하브루타’라고 부른다. 이 ‘하브루타(Havruta)’는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디베이트(debate, 토론)를 통해 결론에 이르는 것인데 이들은 이 하브루타를 통해서 서로의 의견을 말하고 듣고 나눔으로 서로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간다.

가정신앙교육 설명서: 악전고투하는 부모들에게

저자: 박신웅 출판사: 생명의 양식   “오늘 시작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가정신앙교육! 자녀의 평생을 책임지실 분과 자녀가 만나게 도우라! 신앙교육을 위해 악전고투하는 믿음의 부모들에게, 가정신앙교육 설명서가 그 답을 제시한다.  
목차 1. 신앙교육 점검 부모 테스트(Test) 2. 신앙교육의 정의 알아야 면장을 하지! 3. 신앙교육의 전략 1 실패한 전략 4. 신앙교육의 전략 2 : 일관성과 똑똑한 아이 콤플렉스 5. 신앙교육의 내용 1. 복음, 내 아이는 죄의 문제와 직면했는가? 6. 신앙교육의 내용 2. 내려놓기(말씀훈련 + 기도 훈련) 7. 신앙교육의 내용 3. 내려놓기(실수인정 + 미디어 훈련) 8. 신앙교육의 방법 1 당신의 메시지는? (하나님-메시지) 9. 신앙교육의 방법 2 제자훈련 (신앙 코칭과 멘토링)       “저자는 자신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독교교육 전문가로서 체계적 으로 분석하여 자녀 신앙교육의 이슈와 그 대안들을 자세하고 실천적으로 독자들에게 제공해 준다. 본서는 자녀 신앙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가 무엇인지, 한국 교회와 기독교 가정에서 자녀 신앙 교육이 왜 실패했는지,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 함영주 교수(총신대학교)   <본문 중에...>   교회에 보내면 저절로 신앙교육이 된다?   가장 근원적이고 큰 착각은 바로 교회에 보내면 아이가 ‘저절로’ 신앙교육이 된다는 생각이다. ‘저절로’라는 이 말은 참으로 무책임하고 무서운 말이다. 세상에 저절로 되는 것이 어디 있겠나? 그런데 유독 신앙교육은 저절로 될 거라철석같이 믿는, 무한 긍정의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강의를 다니며 알게 되었다.   사실, ‘교육’이라는 말에 이 ‘저절로’라는 말은 정말 안 어울리는 단어다. 저절로 운전면허증을 얻을 수 있을까? 저절로 운전 능력을 익히고, 저절로 시험에 합격하고, 저절로 주행시험까지 합격하여 운전면허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을까? 저졸로 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하며, 저절로 취직될까? 불가능하다! 결단코 불가능하다! 일부러 시간을 내고 부단한 애를 써야 가능하다. 그런데 어떻게 된 게 신앙교육의 상황에서는 가능하다고 믿는다. 억측이다. 잘못된 믿음이다! 저절로 세례받고, 저절로 예수님 믿고, 저절로 신앙 생활하며 저절로 믿음이 자란다(?). 착각도 이런 착각이 없다. ‘저절로’라는 단어는 ‘교육’이라는 말과는 결코 동행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자녀 교육을 할 때는 아예 ‘저절로’라는 생각과 말을 버려야 한다.   신앙교육은 아이일 때!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이미 나이가 들어, 자신의 가치관이 형성되어 부모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 때가 되면 늦다는 말이다. 그래서 아이일 때, 말귀를 알아들을 때, 부모의 품에 있을 때 가르쳐야 한다. 신앙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말씀에 노출하고, 예배를 함께 드려야 한다. 어려움이 있을 때 기도하는 것을 보여 주고, 함께 기도하고, 어떤 성품이 성령의 열매인지, 어떻게 하나님나라에 봉사할 것인지, 어떻게 이웃을 대하고 사랑할 것인지도 보여 주고 함께 훈련해야 한다. 준비시켜야 한다. 아이일 때! 내 품에 있을 때! 그래서 내일로 미루면 안 된다.   신실한 아이 Yes!   잊지 말자. 악전고투하는 믿음의 부모들이 추구해야 할 신앙 교육의 목표는 똑똑한 아이가 절대 아니다. 성공한 자녀도 아니다. 대단한 성취를 이룬 자녀도 아니다. 이 모두가 아닌 신실한 아이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코람데오 정신으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이 오늘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 지금 꼭 필요한 사람은 조금 덜 똑똑해도 자신의 말을 끝까지 지킬 줄 아는 신실한 사람, 자신의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신실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아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정직과 성실로 일하며, 바르게 살아갈 사람 말이다.   누군가를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 나의 소유로 여기는 것과 높은 분이 잠시 맡겨 놓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천양지차를 만든다. 후자의 경우 맡겨 놓으신 그분이 무서워서라도 그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내 마음대로 기르지도 못할 것이다. 어떻게든 그분의 뜻에 맞게 키우려 노력할 것이다. 잠시 후면 그분이 찾으실 테니.   그렇다. 우리 부모가 할 일은 우리의 자녀들을 맡겨 놓으신 그분께 제대로 양육해서 돌려보내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세우는 일이 바로 신앙교육인 것이다. 사실, 자식은 우리 소유가 아니기에 우리 맘대로 할 수도 없을뿐더러 우리 맘대로 되지도 않는다. 이것을 인정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시편 127편 3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여기서 ‘기업’이라는 말의 히브리어는 ‘나찰라’인데 이 말은 소유, 재산, 유산의 의미를 가진다. 자식은 내 소유가 아니라 여호와의 소유이며 하나님의 재산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내 맘에 맞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로 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