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2025년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

사도신경(신앙고백) | 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 예수가 함께 계시니(찬 325장)

1.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 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길로 가지 맙시다
2.
이 세상 사는 동안에 주 이름 전파하면서
무한한 복락 주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길로 가지 맙시다
3.
이 세상 친구 없어도 예수는 나의 친구니
불의한 일을 버리고 예수를 위해 삽시다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길로 가지 맙시다
4.
주께서 심판하실 때 잘했다 칭찬 하리니
이러한 상급 받도록 예수를 위해 삽시다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길로 가지 맙시다

기도 | 맡은이

성경 | 시편 127:1-2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설교 | 하나님 안에 세워지는 가정

우리 주변을 보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크게 성공하고, 편안하게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시면 우리의 모든 수고는 헛될 수밖에 없다.” 라고 말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1a절)
여기서 ‘집’은 단순히 사람이 사는 건물을 가리키는 것뿐만 아니라, 한 가정이나 가문을 뜻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집을 짓고, 가정을 세우려 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그것은 헛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 안에서 세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가정은 든든히 세워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지키시지 않으면, 지키는 자의 수고가 헛됩니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1b절)
파수꾼이 아무리 성을 잘 지켜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성은 적들에 의해 무너집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참된 안전을 누릴 수 없습니다. 참된 안전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안전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수고가 헛됩니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2a절)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공부하고 일하며 수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면, 모든 수고는 헛되고,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2b절)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잠’은 단순한 수면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쉼과 평안을 의미합니다. 이 쉼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이 참된 쉼을 예수님 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참된 쉼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마음의 평안과 영혼의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남은 한 해 우리 개인과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든든하게 세워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호와 참된 쉼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찬송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찬 488장)

1.
이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이 아주없도다
주 나의 반석 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위에 내가 서리라
2.
무섭게 바람부는밤 물결높이 설렐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주 나의 반석 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위에 내가 서리라
3.
세상에 믿던 모든것 끊어질 그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주 나의 반석 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위에 내가 서리라
4.
바라던 천국올라가 하나님 앞에 뵈올때
구주의 의를 힘입어 어엿이 바로 서리라
주 나의 반석 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위에 내가 서리라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